코트라 “K-상품, 위조 피해 막아라” 특명!
국내 중소·중견기업 상품을 겨냥한 위조상품 범람으로 인해 피해사례가 지속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코트라가 우리나라 기업의 피해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현지 단속 직원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식별요령을 온라인으로 안내하는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코트라는 최근 해외에 진출 또는 진출 예정인 우리 기업의 해외 위조상품 식별 설명회에 참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설명회는 중국(홍콩 포함)을 위시해 필리핀·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인도 등 6국가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현지 단속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할 위조품 정보를 실제 보유한 기업이어야 하며 △ 향후 발생 가능성 △ 단순 풍문 등의 정보만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국내 화장품 최대 수출대상국가 중국의 경우에는 상하이·칭다오·광저우·홍콩무역관 등 모두 네 차례의 설명회를 각 지역별 단속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6월~11월까지 필리핀·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와 인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코트라 측은 이번에 기획한 위조상품 식별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전체 비용의 70%·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